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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수면 패턴이 아주 엉망이다.
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하루 종일 운동도 하고 산보도 다녀오고 집안일을 종일 해도 잠을 잘 못 잔다.
좋은건지 나쁜건지 커피도 끊어보는 중이다. 혹시 카페인 때문에 잠 못자는 거 아닌가 싶어서...
잠을 잘 못자니 컨디션이 영 좋지 않다.
다래끼가 왼쪽에 한번, 오른쪽에 한번, 다시 왼쪽 그리고 양쪽에 한꺼번에 올라왔다.
그때마다 약국 가서 초기에 잡는 다래끼약을 처방 받아 바로 먹어서 염증이 악화되는 건 막았다.
그리고 엊그제 결국 양쪽 눈 밑이 벌겋게 올라오고 퉁퉁 부었다.
다래끼인지 염증인지 알 수 없어서 동네 안과 가서 약 처방 받아올까 하다가
정기 검진도 받을 겸 오랜만에 수술 받았던 안과에 갔다.
라섹 수술 후에 횟수 조절해가며 넣었던 안약을 드디어 끊고 처음 가는 정기 검진.
버스타고 잠실까지 가는데 눈이 점점 팽팽하게 붓는 것 같아서 죽을 맛이었다.
외관 상으로는 다래끼처럼 퉁퉁 부은건 아니었지만 혹시 뭐가 잘못된 건가 걱정도 되고.
시력 검사를 오랜만에 했는데 1.0 부분까지 잘 읽어서 좋았다.
라섹 후에 최대한 전화기 가까이 안 보려고 나름 노력했는데 무의식 중에 보고 했던 기억이 나서 다시 초심을 다졌다.
블루 라이트 차단 안경도 귀찮아하지 말고 꼭 껴야지.
원장님이 수술 예후는 아주 좋다고 해주셔서 안심이었다.
시력도 잘 나오고 고도근시 환자였던 걸 감안해도 결과가 아주 좋다고 해주셔서 다행이었다.
눈 아래 염증과 다래끼 났던 걸 말씀 드렸더니
라섹 수술 후 처음 맞는 겨울이라 건조해져서 피지샘을 막아 염증이 생겼다고 하신다.
간단하게 치료해주신다고 하시더니 마취 안약 넣고 면봉으로 지옥의 염증 압출(..)
사람이 너무 아프면 비명이나 신음소리도 안 나오나보다.
흣! 숨도 못 쉬고 흘러간 몇 분이 억겁의 시간과 같았다... 정말 아팠음.
너무 얼얼해서 이런 저런 설명 해주시는데 귀에 잘 안들어왔다. ㅜㅜ
인공 눈물 잘 써야겠다.
약국에서 인공 눈물 두 종류와 아이 클리너를 사서 저녁 세안 후에 속눈썹 뿌리 부분까지 잘 닦아냈다.
온찜질도 종종 해주고 블루베리도 많이 먹어야지.
눈 건강 잘 지키자... 그리고 불면증도 얼른 사라졌으면 좋겠다.
쨍한 햇빛의 초여름이 빨리 왔으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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